[골프용품] 실력이 늘지않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립교정기ㆍ바람막이ㆍ이너웨어…타수 줄여줄 기능성제품 활용 필수 
기사입력 2011.05.03 15:23:29 | 최종수정 2011.05.03 16:46:10 

비밀 병기로 캐디백을 채웠다면 부족한 2%를 채워줄 용품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안정된 샷을 만들어주는 소품들을 놓친다면 영원히 2% 부족한 골퍼로 남을 수 있다

휠라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휠라 골프(FILA GOLF)`는 돌풍이 자주 부는 봄날씨에 유용한 바람막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풍은 기본에 방수와 발수 기능까지 있는 데다 무게까지 가볍다.

어깨 부분에는 니트나 저지 소재를 덧대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게 했고 안쪽 면에는 망사 소재를 사용해 살에 달라붙지 않는다.

다양한 취향을 위해 일반 긴소매 바람막이뿐만 아니라 반소매나 조끼 형태의 제품, 허리선 밑으로 내려오는 긴 스타일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색상도 화려하다. 그린, 오렌지 등의 밝고 선명한 색상이나 광택이 있는 소재, 점무늬 패턴까지 사용해 한층 경쾌하고 화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옷 안에 입는 `제2의 피부` 이너웨어도 타수를 줄여주는 데 한몫한다.

이너웨어로 유명한 애플라인드는 특이하게도 사과 껍질을 형상화한 로고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사과 껍질이 항균, 흡습, 자외선 차단, 보온, 정전기 방지 등 기능으로 사과 내용물을 지켜내듯이 애플라인드의 제품들이 그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애플라인드는 2011년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원단으로 한 여름 골프에 최적 컨디션을 주는 아이스(ice) 시리즈를 선보였다. 겨드랑이 부분에 메시 처리를 함으로써 통기성과 마찰로 인한 걸림이 없도록 해 착용감이 더욱 좋아졌고 안티박테리아 가공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UV 차단 기능으로 따가운 봄볕을 막아 피부도 보호해 준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고급스러운 가죽 그립을 원한다면 코비스 스포츠가 답이다.

스프링 골프티와 골프 액세서리로 유명한 코비스스포츠는 `그립 마스터(The Grip Master)`라는 천연가죽 그립을 판매하고 있다. 얼핏 가죽만 봐도 매우 신기하다. 에티오피아 양가죽, 미국 몬태나 소가죽, 호주 캥거루가죽, 북미 흰꼬리사슴가죽 등 세계 각지 최상급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졌다. `그립 마스터`는 유연한 데다 탄력이 있고 통기성과 밀착감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퍼터 그립은 스카티 카메론이나 혼마, 예스퍼터 등에서 채택하고 있고 존 댈리, 레티프 구센, 대런 클라크, 리 웨스트우드, 헨릭 스텐슨 등이 이 그립 마니아다.

새로운 그립교정기도 골퍼들을 유혹한다. 그립잇라이트(Grip it Rite)는 가장 이상적인 그립을 잡을 수 있도록 개발된 그립교정장치로 연습은 물론 실전에서도 쉽고 빠르게 그립을 잡는 손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조효성 기자]